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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Drink

서울에서 꼭 가봐야 할
설렁탕 맛집 베스트 13

2015년 5월 22일 — by luv.kr

서울에서 꼭 가봐야 할
설렁탕 맛집 베스트 13

2015년 5월 22일 — by luv.kr

냉면이 여름 음식의 대표 강자라면 설렁탕은 계절을 가리지 않는 사계절 음식의 강자라고 할 수 있다. 고기와 뼈를 푹 고아 내어 우려낸 맑은 국물에 밥과 고기고명, 파, 소면을 섞어 먹는 설렁탕은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기본 반찬이다. 요즘 생겨나는 프랜차이즈 점에서는 우윳빛 불투명한 국물을 선보이기도 하지만 전통적으로 고기와 뼈를 고아 낸 설렁탕은 맑은 국물 색을 띈다. 설렁탕의 유래가 ‘선농탕’ 인지, 몽골의 ‘슐루탕’인지는 학설에 따라 다르지만,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설렁탕은 한국인이 특별히 사랑하는 음식임에는 틀림없다. 이곳에 소개된 설렁탕 집들은 대부분 수십 년 이상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대를 이어 가게와 맛을 지켜온 곳들도 많다.

그럼 지금부터 전통과 시간의 맛이 담긴 설렁탕 맛 집 여행을 떠나보자.
외고집설렁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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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설렁탕의 최강자 중 하나인 이곳의 설렁탕은 국내산 한우고기와 뼈로 국물을 내는 맑은 설렁탕이다.
한국의 유명 레스토랑 가이드에서 서울 맛 부문 최고의 레스토랑으로도 선정되었다. 이곳의 고기와 뼈는 횡성 한우만을 사용하며 소금은 신안 천일염을 사용한다. 대치동 한티역 롯데백화점 근처에 있다.
설렁탕 9,000원, 수육(중) 40,000원
혹시 강남에 위치했다고 맛의 퀄리티를 의심한다면, 허영만의 만화 ‘식객’에도 소개된 맛 집이니 안심하시라.
맑은 국물 설렁탕에 깍두기와 김치가 제공되며 묵은지 김치는 별도 요청하면 따로 주니 꼭 챙겨 먹자. 교대와 남부터미널 역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층이라 초행길엔 그냥 지나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설렁탕 8,000원, 우작 진탕 14,000원

옥천옥

용신동/구 신설동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이곳은 각 방과 거실이 곧 식당이다.
설렁탕은 소머리 설렁탕과 양지 설렁탕 두 가지가 있으며 고기의 양에 따라 보통과 특으로 나뉜다. 국물의 특징은 전통적인 방식의 설렁탕이 그렇듯 맑고 가볍다. 개인에 따라 고기 특유의 고린내가 난다는 평도 있으니 참고. 지하철 신설동역에서 가깝다.
소머리 설렁탕(보) 7,000원, 소머리 설렁탕(특) 10,000원

이남장

을지로 2가
식탁 위에 가득 담긴 파 항아리가 침샘을 자극한다.
주문을 하면 김치와 깍두기가 제공되며 곧이어 뚝배기에 담긴 설렁탕을 만나볼 수 있다. 진하고 묵직한 맛을 내는 국물 위에 다진 파를 적당히 풀어 넣으면 시원한 맛으로 중화된다. 수육 또한 맛이 좋기로 유명. 머리고기에 우설까지 알찬 구성을 선보인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맛에 대해선 보증할 수 있는 곳.
설렁탕 9,000원, 수육(소) 35,000원
이문설렁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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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의 전통과 함께 현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이라는 타이틀을 지닌 이문설렁탕.
예전 종로를 주름잡던 김두환, 마라톤 왕 손기정도 바로 이곳의 단골손님이었다고 한다. 이곳의 설렁탕은 조미료를 넣지 않아 무겁지 않고 심심할 정도로 깔끔한 국물이 특징. 좋은 재료로 1백년 전 처음 설렁탕을 만들던 전통 비법을 고수하는 것이 변치 않는 맛의 비결이다.
설렁탕 8,000원
서울식 설렁탕 국물을 내는 영동설렁탕.
소뼈가 통으로 들어간 사골에 양지와 머리고기를 삶은 국물을 합쳐서 내놓는 이곳 국물의 특징은 맑고 깔끔한 맛이다. 얼큰하게 먹고 싶으면 주전자에 담긴 깍두기 국물을 투하. ‘소면 추가요’ 하고 주문하면 무료로 소면을 더 가져다 주니 참고하자. 24시간 영업에 널찍한 주차장이 매력적이다.
설렁탕 9,000원, 수육 35,000원
28년 전통의 설렁탕집.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에 반한 단골들을 많이 보유한 곳이다. 뚝배기 안에 밥이 미리 담겨 나오는데 양이 많다 싶으면 ‘맛배기’라 요청하자. 하지만 먹다가 모자라면 육수와 밥을 추가할 수 있으니 안심.
설렁탕 7,000원, 도가니탕 12,000원

미성옥

명동
50년 설렁탕 전문의 미성옥.
이곳의 설렁탕은 밥과 파와 소면이 미리 담겨 나온다. 한 수저 들쳐보면 전통적인 설렁탕집답게 고소한 살코기에 쫄깃한 머릿살까지 탕에 담긴 고기들이 실하다. 수육 또한 고기들이 일품인데 촉촉하고 고소하며 식감이 좋으니 한 번 먹어보자.
설렁탕 9,000원, 수육(소) 30,000원 / 선불

문화옥

입정동
사골과 양지머리만으로 맛을 내 고기 잡내가 적고 국물이 맑다.
국물 위로 뜨는 기름을 부지런히 제거해서 기름기도 적다. 따뜻하게 데워진 뚝배기에 설렁탕이 담겨 나와 먹는 내내 뜨끈한 국물 맛을 유지한다. 젓갈을 많이 쓰지 않고 서울식으로 담가 단맛과 시원한 맛이 두드러진다. 새벽부터 찾는 손님들을 위해 아침 6시부터 문을 연다.
양지설렁탕 8,000원, 수육 35,000원
외관이 허름해서 한 번 놀라고, 가격이 싸서 두 번 놀라고, 맛이 좋아서 세 번 놀라는 곳.
주문을 하면 김치를 가져다주며 파는 테이블에 세팅 되어 있다. 토렴된 밥 위에 소면, 그 위에 고기가 푸짐하게 얹어져 나오는 설렁탕. 고기를 찍어 먹는 양념장이 있으니 필요하면 요청하자. 국물은 조금 꼬릿한 육향이 나는 것이 특징. 따끈한 설렁탕이 간절할 때 한 번 찾아보자.
설렁탕 6,000원, 수육 20,000원
동우설렁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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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을 주문하면 일단 대접에 담긴 면사리가 나온다.
이곳이 처음이라면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모르겠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답이 딱 나온다. 같이 준 김치 국물에 담가 먹는 물건이라는 것을 국수를 먹다 보면 토렴된 밥이 담긴 설렁탕 뚝배기가 나오는데 각자 취향에 따라 파와 양념을 넣어 먹으면 된다. 면사리와 국물은 무한 리필. 안암역 2번 출구 방면.
설렁탕 7,000원
한자리에서 오랜 시간 같은 맛을 내는 곳을 우리는 맛집이라 부른다.
유일설렁탕 또한 같은 자리에서 20여 년간 설렁탕 한 그릇으로 우리를 배부르게 해 준 곳. 파와 기본 김치에 세팅된 테이블에 뚝배기에 담긴 설렁탕이 나온다. 소면은 들어있고 밥은 공깃밥으로 따로 준다.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 유일설렁탕을 추천한다.
설렁탕 7,000원, 수육 25,000원

무수옥

도봉동
2대째 가업을 이어받은 70년 전통의 무수옥은 모두 국내산 한우 암소만을 사용한다.
질 좋은 한우 암소로 만든 설렁탕과 함께 육회 비빔밥도 인기 메뉴. 한우 등심 또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라 찾는 사람이 많으며 고기의 질은 전국적으로 유명. 반찬은 무채와 배추김치가 기본, 설렁탕을 시키면 깍두기 무김치가 추가로 제공된다. 도봉역 2번 출구 방면에 위치해 있으며 정육점도 함께 있어 좋은 고기를 사 갈 수도 있다.
설렁탕 8,000원, 육회비빔밥 8,000원
위 정보는 작성된 날짜 이후 위치 변경 혹은 페점되었을 수 있습니다. 방문 전 확인 부탁 드립니다.
  • 외고집설렁탕서울시 강남구 대치4동 923-22 지하 1층
  • 우작설렁탕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621-5
  • 옥천옥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94-57
  • 이남장서울시 중구 을지로2가 101-32
  • 이문설렁탕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88
  • 영동설렁탕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10-53
  • 유원설렁탕서울시 송파구 삼전동 3-3
  • 미성옥서울시 중구 명동1가 54-5
  • 문화옥서울시 중구 주교동 118-3
  • 중림장설렁탕서울시 중구 중림동 468
  • 동우설렁탕서울시 성북구 안암동 5가 15-25
  • 유일설렁탕서울시 광진구 중곡4동 18-13
  • 무수옥서울시 도봉구 도봉1동 600-4